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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빈. 제공=나이키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될 성부른 떡 잎’ 손예빈(19)이 나이키와 손 잡았다.

손예빈은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투어 데뷔를 목표로 두고 있다. 나이키측은 주니어 엘리트 시절부터 인연을 맺어 손예빈의 성장을 가까이에서 지켜본 뒤 후원을 결정했다. 2018년 국가대표 상비군, 2019년 국가대표로 활약한 손예빈은 아마추어 자격으로 출전한 KLPGA 정규투어에서 네 차례 아마추어부문 1위를 기록하는 등 될 성부른 떡잎으로 눈길을 끌었다.

후원사를 갖게 된 손예빈은 “오랫동안 좋아하고 즐겨 입던 브랜드인 나이키의 후원을 받게 되어서 정말 꿈만 같다. 타이거 우즈, 로리 맥길로이, 제이슨 데이, 브룩스 켑카, 미셸 위 선수를 비롯하여 모든 나이키 글로벌 선수들과 한식구가 되어 영광스럽고 기쁘다”며 웃었다 .그는 “앞으로 꾸준히 성장해 그들처럼 나이키를 대표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나이키(글로벌 골프 스포츠 마케팅 담당)는 앞으로도 손예빈의 매니지먼트사인 갤럭시아SM과 함께 KLPGA 투어에서 활약할 손예빈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또한 우수한 기능성 제품을 지원 받는 손예빈이 KLPGA 투어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 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감각적인 아이언 샷과 스마트한 코스 매니지먼트가 장점인 손예빈은 오는 13일 KLPGA 3부투어 시드 순위전을 시작으로 활동 예정이며 드림투어를 거쳐 2021년 KLPGA 정규투어에 데뷔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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