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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 발목 염좌 진단을 받은 파리 생제르맹(PSG) 공격수 킬라앙 음바페. 출처 | PSG SNS 캡처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프랑스컵 결승전에서 쓰러진 킬리앙 음바페(21·파리 생제르맹·PSG)가 오른 발목 염좌 진단을 받아 잔여 경기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PSG 구단은 25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에 ‘음바페가 오른 발목 염좌 진단을 받았다’면서 ‘72시간 내에 재진단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음바페는 이날 프랑스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생테테과 2019~2020시즌 프랑스컵(쿠프 드 프랑스) 결승에서 상대 수비수 로이크 페랭 태클에 쓰러졌다. 이날 PSG는 네이마르의 골로 1-0 신승했는데, 음바페는 경기 직후 목발을 짚은 채 시상식에 나타났다.

하지만 병원 진단 결과 음바페는 다소 심각한 수준의 발목 염좌 진단을 받았다. 내달 1일 올랭피크 리옹과 리그컵(쿠프 드 라 리그) 결승, 내달 13일 아탈란타(이탈리아)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전 출전이 사실상 어려워졌다. PSG로서는 주력 공격수인 음바페 이탈로 적신호가 켜졌다.

kyi0486@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