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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 사진|현대카드

[스포츠서울 | 홍성효기자] 카드업계에서 고객을 끌어모으기 위해 이색 마케팅을 도입하고 있다.

현대카드는 디자인 라이브러리, 뮤직 라이브러리, 바이닐앤플라스틱, 쿠킹 라이브러리에 시그니처 향인 ‘슬로우 스탑(Slow Stop)’을 도입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공간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새로운 영감과 에너지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슬로우 스탑’은 서가를 산책하듯 천천히 거닐다가 잠시 발걸음을 멈춰 몰입할 때 경험하는 힐링의 순간을 향으로 표현했다. 아로마틱한 향과 바크나무 향을 기본으로 깊은 숲 속의 신선한 공기, 평화롭고 조용한 수평선을 연상시키는 느낌으로 완성됐다. 이번 시그니처 향은 라이프스타일 향 브랜드 ‘로에(LOE)’, 프랑스 유명 조향사 가문 출신으로 ‘에르메스(Hermes)’의 공간 향수 개발에 참여했던 조향사 ‘셀린느 엘레나(Celine Ellena)’와 1년 여에 걸친 글로벌 협업을 통해 이번 시그니처 향을 완성했다.

조향에 사용한 향료도 특별하다. 현대카드는 엄격한 품질관리로 유명한 세계 최고의 향료 회사인 ‘어코즈 앤 퍼퓸즈(Accords & Parfums)’와 국내 최초로 계약을 체결했다. 또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동물 실험을 하지 않은 ‘비건 인증’ 향료를 사용했다.

(사진자료) 예술계 숨은 보석, BC카드로 모여든다
BC카드가 신진작가 17명의 미술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사진|BC카드

BC카드는 오는 19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에코락갤러리에서 신진 작가 17명의 미술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작은 작가들이 BC카드 pay-Z를 통해 판매 중인 작품들로 구성된다.

아울러 BC카드는 본사 사옥 로비에 설치된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를 통해 신진 작가의 작품들을 소개하고 임직원, 입주 기업, 그리고 내방객의 문화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신진 작가는 BC카드 사옥에 방문해 자신의 작품이 소개되는 디지털 사이니지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인증하는 등 높은 만족도와 ‘바이럴(Viral)’ 효과도 보이고 있다.

BC카드는 더 많은 신진 작가를 발굴해 pay-Z 등 플랫폼 기술력과 보유 자산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예술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등 임팩트 경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 40년간 축적해온 고객 커뮤니케이션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진 작가의 성공적인 마케팅을 지원한다. 오는 8월에는 발달장애 작가의 작품 전시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박상범 pay-Z TF장(상무)은 “그간 코로나19로 작품 활동이 원활하지 못했던 신진 작가 모두가 자신의 예술적 영감을 더욱 자신 있게 표출해낼 수 있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BC카드는 플랫폼 기술력과 임팩트 경영활동으로 신진 작가의 지속 가능한 예술활동을 지원함과 동시에 고객의 풍요로운 문화 생활을 적극 장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shhong0820@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