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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주상기자] 한국 주니어군단이 지난 3일 태국에서 열린 ‘세계 주니어 모델 내셔널 코스튬 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키즈의 매력은 물론 한복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렸다.
한국은 9살의 박주언과 12살의 키즈모델 이래니가 출전해 우승(이래니)과 준우승(박주언)을 차지하며 한국 키즈의 매력을 전 세계에 과시했다.
박주언은 “ 스스로가 정말 자랑스럽다. 본인이 한국의 한복을 빛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라며 소감을 전했고 우승을 차지한 이래니는 “화려하고, 웅장한 다른 나라 의상들을 보면서 살짝 위축이 되기도 했지만, 우리나라 한복의 선을 살리려 했다. 한복의 아름다움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한복은 한국전통의상이라는 것을 전 세계에 알리고 싶어 당당하게 무대에 위에 섰는데 생각지도 못한 1등을 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주언고 이래니와 함께 대회에 동행한 더 퀸오브 코리아의 마음 대표는 “다른 나라에서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트레이닝 시스템을 통해 성인 모델보다 화려한 워킹을 구사한다. 앞으로 한국을 대표할 차세대 모델들을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키즈 대회를 통해 이래니와 박주언을 발굴한 더 퀸 오브 코리아는 키즈 대회를 비롯해 주니어/미스/미스터/미즈/미시즈/시니어 대회를 통해 전문적인 모델을 양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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