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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야구 해설위원으로 나선 신본기가 혹독한 생중계 신고식을 치렀다.
신본기는 12일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대만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의 편파중계 해설위원으로 나섰다. 그의 모습은 롯데 공식 유튜브 ‘자이언츠TV’를 통해 실시간 방송됐다.
첫 경험이었기에 다소 서툰 모습을 보였다. 신본기는 “7선발까지 있어 줘야... 선발 투수가 힘이 빠졌거나, 한 시즌 운영하는데 편하기 때문에 선발 담당하고 있는 선수들이 잘 준비해서”라며 서두 없는 문맥을 이어 나갔다.
신본기와 함께 방송을 진행한 캐스터는 “(롯데) 선수들도 응원하지만, 신봉기 위원에게 파이팅을 외쳐주는 분들도 많다. 이렇게 큰 경기 해설을 맡을 지 누가 알았겠느냐”고 말했다.
신본기는 지난달 23일 부산MBC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라디오 해설위원으로 처음 나섰다.
한편, 롯데는 21일까지 타이난 아시아 태평양 국제 야구 센터에서 1차 캠프 진행 후 일본 미야자키로 건너가 2차 캠프를 이어간다. 타이완 WBC 국가대표팀과의 경기는 13일에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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