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가수 효린의 신곡 '달리(Dally)'가 때아닌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접한 일부 네티즌들은 여성들의 노골적인 엉덩이 노출에 대해 선정성 문제를 제기했다.


효린은 오늘(2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 등을 통해 'SET UP TIME' 두 번째 싱글 앨범 '달리(Dally)'의 음원과 퍼포먼스 뮤직비디오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해당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선정성 의혹에 휩싸인 것. 앞서 효린은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달리'의 티저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여성들의 힙라인이 노골적으로 강조된 수영복에 롱부츠만 착용한 여자들의 뒤태가 담겼다.


효린의 '달리'는 효린 특유의 섹시한 퍼포먼스가 강조된 곡이다.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서는 효린이 과감한 노출 의상을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끈다.


하지만 노출 수위가 높아 일부 네티즌들은 '선정성' 문제를 제기했다. 해당 뮤직비디오는 '19세 이상'이 표기돼 있지만 도가 지나치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또 다른 네티즌들은 가수의 콘셉트를 불편해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어 해당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달리'는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대세 프로듀서 그레이(GRAY)와 효린이 공동 프로듀싱한 곡으로, 그레이가 직접 피처링까지 참여하며 곡의 완성도를 한 단계 더 높였다. 트렌디한 비트 위에 심플하면서도 임팩트 있는 올드신스 악기들의 하모니와 효린의 전매특허 보컬의 조화가 더해져 리스너들을 빠르게 매료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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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효린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