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윤소윤 인턴기자]'열정만수르'유노윤호가 '커피프렌즈'에 일일 아르바이트생으로 함께했다.


25일 방송된 tvN 예능 '커피 프렌즈'에서는 평소 배우 손호준의 절친으로 잘 알려진 유노윤호가 그를 돕기 위해 일일 아르바이트생으로 함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메뉴를 추가한 이후로 멤버들은 더욱 바쁜 하루를 보냈다. 커피 제조부터 시작해 음식 만들기 그리고 가판대 관리까지 정신없는 시간을 보내던 그들 앞에 새 아르바이트생이 등장했다. 바로 손호준의 절친인 동방신기의 유노윤호였다.


손호준은 유노윤호에게 전화해 "내일 뭐햐냐. 여기 복지 정말 좋다"며 취직을 권했다. 이어 "안 오면 안 된다"고 신신당부를 하기도 했다. 다음날 도착한 그에게 손호준은 코트를 벗기고 앞치마를 입혀줬다. 이어 "가죽 앞치마는 너밖에 없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멤버들에게 인사를 제대로 나누기도 전에 손호준은 고무장갑까지 건네며 막내 역할을 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노윤호는 "호준이 형 추울까 봐 챙겨왔다"며 따뜻한 옷을 선물하기도 했다.


유노윤호는 막내 포지션을 맡아 주방에서 설거지를 하게 됐다. 이어 그는 "제가 제일 막내니까"라며 빠르게 식사를 마친 뒤 바로 귤을 따러 향했다. 그는 "최대한 빨리 따 버리겠어"라며 열정 넘치는 모습과 함께 귤 수확을 진행했다. 손호준과 다정하게 귤을 까기도 했다.


다시 주방으로 향한 그는 고무장갑도 끼지 않고 열심히 설거지를 진행했다. "작은 거 하나라도 용납하지 않겠다"며 설거지에 집중해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첫 손님들은 주방에서 일하는 유노윤호를 보고 환호성을 질렀다.


양세종은 맨손으로 감자를 손질하는 유노윤호에게 "손 다친다"며 손을 닦아주고 라텍스 장갑을 전해줬다. 또 감자를 쉽게 깎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며 친절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커피프렌즈에는 또 새로운 메뉴가 추가됐다. 막내 유노윤호는 시식을 한 뒤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그는 자신의 본업인 설거지를 멈추지 않으면서도 또 홀에 도움이 필요하진 않은지 연신 신경을 썼다.


유연석은 열심히 일을하는 열정 막내 유노윤호에게 "틈나면 여기저기 인사도 하고 그래요"라며 조언했다. 유노윤호는 특유의 서글서글한 미소와 다정한 태도로 가게를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행복한 기운을 전했다.


'열정만수르' 유노윤호의 열정은 '커피프렌즈'에도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기에 충분했다. 넘치는 그의 활력과 따뜻한 배려는 일에 지쳐있던 멤버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됐다. 열정 막내 유노윤호와 멤버들이 다음 주에는 또 어떤 '찰떡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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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