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19세 이하(U-19) 남자 배구대표팀이 2025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선수권 8강에 올랐다.

김종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0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16강에서 중국을 세트스코어 3-0(25-22 25-19 25-22)으로 제압했다. D조 2위로 16강에 진출한 대표팀은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8강 티켓을 거머 쥐었다.

대표팀은 이준호가 17득점으로 공격을 진두지휘했고, 이승일(8득점), 방강호, 박경승(이상 7득점) 등이 힘을 보탰다. 중국은 범실 32개로 스스로 무너졌다.

2년 전 아르헨티나 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대표팀은 두 대회 연속 메달권 진입에 도전한다. 대표팀의 8강 상대는 폴란드다. beom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