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품 배우 진구가 연이어 새 작품 소식을 전하며 내년까지 열일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바로엔터테인먼트는 “진구가 2026년 첫 방송되는 JTBC 새 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에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신입사원 강회장’은 사업의 신(神)이라 불리는 굴지의 대기업 최성그룹의 회장 강용호(손현주 분)가 사고로 원치 않는 2회차 인생을 살게 되는 리마인드 라이프 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극 중 진구는 강용호 회장의 쌍둥이 아들 강재성 역으로 출연한다. 강재성은 쌍둥이 남매 중 동생으로, 넘치는 욕심에 비해 한없이 조그만 그릇을 가진 인물이다. 집안에서는 아버지에게 눌리고 누나에게 치이느라 자격지심만 가득한 소인배. 하지만 최성그룹을 향한 열망은 가득하기에 결국 회장이 될 수 있을지, 진구를 만나 탐욕에 날개를 펼칠 강재성의 활약에 기대가 쏠린다.

진구는 드라마 ‘우월한 하루’ ‘사막의 왕’ ‘감사합니다’ 등 작품마다 명품 열연으로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진구는 7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에도 출연한다. 극 중 무소불위의 권력자인 김한철 역을 맡아 특유의 노련하고 능숙한 열연으로 극의 한 축을 이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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