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배우 윤세아가 화려한 여배우의 모습을 내려놓고 수영 삼매경에 빠진 소탈한 일상을 공개했다.
윤세아는 3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다시 배워요. 물에 뜨는 법을 까먹었어요. 저런”이라는 글과 함께 수영장에서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윤세아는 검은색 수영복에 수모와 물안경까지 완벽하게 갖춰 쓴 모습이다. 몸매를 강조하거나 꾸며진 모습이 아닌, 운동을 위해 실용적인 복장을 갖춘 수수한 자태가 눈길을 끈다. 특히 화장기 없는 민낯임에도 불구하고 맑은 피부와 건강한 에너지가 돋보였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는 물살을 가르며 자유형 연습에 집중하는 윤세아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예전에는 ‘정글’ 가서 대왕조개도 캤는데 소금물이라 둥실 떴나”라며 과거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출연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이어 “재미있네 수영, 배부르네 수영”이라며 서툰 실력 탓에 물을 마신 상황을 재치 있게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세아는 “최장시간 자유형으로 헤엄쳐본 날”이라며 뿌듯함을 드러내는 한편, “내일은 팔 쭈욱 펴고 롤링에 신경 써서 도전”이라며 운동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불태웠다.
한편, 윤세아는 오는 19일부터 방송되는 JTBC 새 금요시리즈 ‘러브 미’ 공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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