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드라마 ‘드림하이’에서 활약한 옥택연 대신 뮤지컬에서는 박서함, 이시우, 장동우(인피니트)가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방송인 박경림이 지휘봉을 잡고 전·현역아이돌들이 직접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쇼뮤지컬 Again ‘드림하이’ OST의 여섯 번째 음원 ‘My Valentine’가 지난달 28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My Valentine’은 지나간 사랑에 대한 아픔을 보듬으며 추억하는 애틋한 가사를 담고 있어 큰 사랑을 받은 곡이다.

드라마에서 열정의 사나이 ‘진국’ 역 옥택연이 부드러운 느낌의 펑크 리듬을 더한 팝 록으로 즐거움을 선사한 바 있다. 뮤지컬로 재창작된 무대에서는 새로운 ‘진국’ 역으로 캐스팅된 장동우를 비롯해 아이돌 출신 배우 박서함과 ‘연하남 미(美)’ 이시우가 색다른 매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한편, 오는 4월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개막을 앞둔 쇼뮤지컬 ‘드림하이’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박경림의 합류, 교장 역할로 무대에 오른다. 염현승 감독이 연출을 맡고, 박재현 음악감독, 안무가 최영준이 힘을 보탠다.

드라마에서 배우 김수현이 열연한 가수 ‘더 케이(The K)’로 데뷔한 ‘송삼동’ 역 세븐·김동준(제국의아이들)·진진(아스트로)·영재(갓세븐)가 나선다.

옥택연의 열정이 돋보였던 ‘진국’ 역 추연성·장동우(인피니트)·강승식·윤서빈이 캐스팅됐다.

해외파 춤꾼 ‘제이슨’ 역 유권(블락비)·임세준·김동현이 소화한다.

드라마에서 함은정이 연기했던 ‘백희’ 역 선예·루나가 출연한다.

괴짜 선생 ‘강오혁’ 역 이지훈·김다현·정동화, 엔터테인먼트 사장 ‘마두식’ 역 김주호·태항호·류승무가 무대를 펼친다. 합류했다.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펼쳐지는 쇼뮤지컬 ‘드림하이’는 4월5일부터 6월1일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된다. gioi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