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배우 장나라가 오랜 인연을 이어온 동물 보호소 ‘사단법인 천사들의 보금자리(천보금)’에 2천만 원을 기부했다.
천보금 측은 공식 SNS를 통해 “배우 장나라님께서 이천만원을 후원해주셨습니다”라며 장나라의 따뜻한 나눔 소식을 전했다. 이어 “장나라님과 가족분들은 천보금 보호소 아이들과 오랜 인연을 맺고, 보호소가 경제적으로 어려울 때마다 단 한 번도 외면하지 않고 봉사와 후원을 꾸준히 이어오셨다”고 덧붙였다.
특히 천보금 측은 “장나라님은 마음이 여리고 아이들 사랑이 대단하신 분이다. 한 번 맺은 인연을 외면하지 않는 진정한 ‘의리녀’다”라며 “보호소가 힘들 때마다 장나라님의 아버지인 주호성 배우님이 먼저 연락을 주시고 금전적으로 힘을 보태주셨다”고 전했다.
장나라는 그간 꾸준히 동물 보호 활동과 기부를 이어온 배우로도 유명하다. 지난 2023년에는 유기동물 보호소에 사료를 기부하고, 사회복지 단체에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선행을 실천해왔다.
천보금 측은 “보호소 아빠는 경제적으로 너무 힘들 때마다 장나라 가족의 도움에 눈물을 흘렸다”며 “장나라님은 참된 동물인이고 최고로 멋진 톱스타 배우다. 항상 건강하시길 200마리 아이들과 함께 기도드린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장나라는 최근 연예계 대표 ‘선행 여배우’로 손꼽히며, 작품 활동 외에도 봉사·기부 등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wsj0114@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