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잠적 해프닝을 일으켰던 배우 장동주가 문제의 사과문을 삭제했다.

3일 오전 기준 장동주가 자신의 SNS에 게재했던 “죄송합니다”라는 글이 삭제됐다.

앞서 장동주는 지난달 31일 검은 배경의 사진과 함께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당시 소속사 넥서스이엔엠 관계자는 “현재 장동주와 연락두절 상태”라는 입장을 취하며 대중의 우려가 더해졌다.

당시 장동주는 전날인 30일 부모님에게 “내일(31일) 집에 간다”는 연락 이후로 행방이 묘연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잠적 해프닝 4시간 만에 장동주의 소재가 파악됐다. 넥서스이엔엠 관계자는 “나쁜 상황은 아니다.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고 추가 입장을 밝혔다.

다만 장동주가 사과문을 올리게 된 경위에 대해선 밝히기 어렵다는 것이 소속사 측의 입장이다.

이후 장동주 역시 별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지 않은 가운데 이날 조용히 문제의 사과문을 삭제했다.

장동주는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에 출연했다. sjay0928@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