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종철 기자] 신예 모델 조민(22)이 ‘2025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클라운지상’을 수상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그는 ㈜패밀라운지와 함께 본격적인 모델 활동에 나선다.

지난 11월 1일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25 슈퍼모델 선발대회’ 본선 무대에서 조민은 수려한 외모와 균형 잡힌 체형, 자신감 넘치는 워킹으로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받으며 클라운지상의 영예를 안았다.

1992년 시작된 ‘슈퍼모델 선발대회’는 국내 최고의 모델 등용문으로, 이소라·홍진경·한고은·이다희·이성경 등 수많은 스타를 배출해왔다. 올해 31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패션을 넘어 엔터테인먼트 전반에서 활약할 ‘모델테이너(Modeltainer)’ 발굴에 초점을 맞췄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보디빌딩을 꾸준히 이어온 조민은 WNGP BOB 챔피언십 고등부 1위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키 187cm, 71kg의 균형 잡힌 체형과 건강한 이미지로 ‘피트니스형 모델’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조민은 “이번 수상은 제 모델 인생의 출발점이라 생각한다”며 “더 단단하게 성장해 나가고 싶다. 또한 클라운지 홍보대사로서 브랜드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사에 참여한 ㈜패밀라운지 이화용 대표는 “클라운지는 새로운 세대의 감성과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한다”며 “조민의 밝고 진정성 있는 이미지가 브랜드 철학과 잘 맞닿아 있다. 향후 국내외 무대에서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jckim99@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