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손흥민(LAFC)이 절친 배우 박서준을 향한 변함없는 우정을 과시했다.

손흥민은 20일 자신의 SNS에 “서준 기다리며...♥ 화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깔끔한 흰색 맨투맨 차림의 손흥민이 분장실이 있는 박서준 입간판을 향해 해맑은 표정으로 손을 흔드는 모습이 담겨 있다.

박서준이 실제로 눈앞에 있는 것처럼 친근하게 인사를 건네는 손흥민의 모습에서 두 사람의 깊은 우정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손흥민이 남긴 문구는 다음 달 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박서준 주연의 JTBC 새 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를 응용한 것이다.

박서준은 지난 8월 3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와 뉴캐슬 간의 쿠팡 시리즈 경기에 시축자로 나서 손흥민을 응원하기도 했다.

18일 가나와의 경기를 마치며 2025년 대표팀 일정을 모두 마친 손흥민은 소속팀 LAFC로 복귀해 오는 23일(한국시간) 밴쿠버 화이트캡스와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플레이오프 4강전을 치를 예정이다.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