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화성=좌승훈기자〕경기 화성시 시민단체인 ‘화성 화옹지구 서부발전협의회는 22일 우정읍 화수초등학교 만세관에서 지역주민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성 서부지역 발전 세미나’를 가졌다.

이번 세미나는 화성시 균형발전을 위해 서부권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경기국제공항 유치의 의미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화성 서부지역,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가’를 주제로 전문가의 강연 및 질의응답 시간에 이어 경기국제공항 유치 촉구 퍼포먼스를 통해 의지를 표명했다.

김애화 서부발전협의회장은“화옹지구 간척지는 수도권 남부와 서해안권을 잇는 교통·산업의 요충지이자, 수도권 복수공항 역할을 수행할 최적지”라며 “경기국제공항 건설은 단순한 지역사업이 아닌, 대한민국을 첨단산업 글로벌 공급망의 허브로 만들 국가 전략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병구 진안신도시 통합대책위원장도 “경기국제공항 화성 유치는 화성 발전의 백년대계이자, 화성 동·서 지역 균형발전을 해결할 수 있는 국가 인프라 사업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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